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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현채 직장인으로 살아남기

2025년 멕시코 공휴일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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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을 마무리 하면서, 언제 또 휴일이 있을지 고민하다가 아래와 같이 올해 멕시코 공휴일 정리해본다.

멕시코는 공휴일의 수가 비교적 적은 나라로 꼽힙니다.

연간 공식적인 공휴일은 약 8일 정도로, 세계 평균(12일-15일)에 비해 적은 편이라고 한다. 아래 날짜 참고해서 올해 휴가 등 계획하시길!

 

 

 

1월 (Enero)

  • 1월 1일 (수요일): 새해 첫날 (Año Nuevo)

전 세계적으로 기념되는 날로, 새로운 해의 시작을 축하하는 날입니다. 멕시코에서는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보내며, 폭죽, 음악, 음식으로 한 해를 환영합니다. 전날 밤에는 포도 12알을 먹는 전통이 있으며, 이는 각 달의 행운을 상징합니다.

 

2월 (Febrero)

  • 2월 3일 (월요일): 헌법 제정 기념일 (Día de la Constitución) - 2월 5일 대체휴일

1917년 2월 5일에 멕시코 헌법이 제정된 것을 기념합니다. 이 헌법은 멕시코 혁명 이후 만들어졌으며, 사회 정의와 노동자 권리를 포함해 많은 진보적인 원칙을 담고 있습니다. 공휴일은 실질적으로 첫째 주 월요일로 이동해 연휴를 만듭니다.

 

3월 (Marzo)

  • 3월 17일 (월요일): 베니토 후아레스 탄생일 (Natalicio de Benito Juárez) (3월 21일 대체휴일)

멕시코의 국가적 영웅이자 개혁의 상징인 베니토 후아레스의 생일(3월 21일)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후아레스는 멕시코의 유일한 원주민 출신 대통령으로, 그의 지도 아래 멕시코는 큰 사회적, 법적 개혁을 이루었습니다. 이 공휴일은 셋째 주 월요일로 이동해 연휴를 형성합니다.

 

5월 (Mayo)

  • 5월 1일 (목요일): 노동절 (Día del Trabajo)

전 세계적으로 노동자의 권리와 업적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멕시코에서는 시위, 행진, 그리고 노동조합 행사들이 열리며, 노동권 보호와 향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날이기도 합니다.

 

9월 (Septiembre)

  • 9월 16일 (화요일): 독립기념일 (Día de la Independencia)

1810년 멕시코가 스페인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한 날입니다. 9월 15일 밤에는 대통령이 멕시코시티의 소칼로 광장에서 "El Grito de Dolores"를 외치며 독립 선언을 재현합니다. 멕시코 전역이 초록, 하양, 빨강으로 장식되며, 음악, 춤, 전통 음식과 함께 축제가 열립니다.

 

11월 (Noviembre)

  • 11월 17일 (월요일): 혁명 기념일 (Día de la Revolución)

1910년 멕시코 혁명을 기념하는 날로, 당시 사회적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해 일어난 대규모 운동을 상기합니다. 혁명은 디아스 독재 정권을 끝내고 현대 멕시코 사회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기념일은 세 번째 월요일로 이동합니다.

 

12월 (Diciembre)

  • 12월 25일 (목요일): 크리스마스 (Navidad)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는 기독교 축일입니다. 멕시코에서는 가족들이 모여 전통 음식(타말레스, 포솔레 등)을 나누며, 피냐타를 깨는 행사가 열립니다. 종교적으로는 교회 미사와 기도회가 열립니다.

 

***추가적으로:

부활절 주간 (Semana Santa):

공식 공휴일은 아니지만, 올해는 4월 13일(성지 주일)부터 4월 20일(부활절 일요일)까지 많은 학교와 직장이 휴가를 가지며, 여행객이 많아지는 시기입니다. 각 공휴일은 멕시코의 역사와 전통을 반영하며, 사람들에게 휴식과 축제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특히 4월 17일 (목) 성목요일 (Jueves Santo) 과 성금요일 (Viernes Santo)는 많은 정부기관과 은행들은 문을 안여니 참고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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