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상원의원 & 하원의원 선출 방식

멕시코에서는 미국과 동일하게 상원 및 하원의원들이 함께 멕시코 법을 만든다.

 

상원의원(Senador)은 멕시코에 각 32주를 대표하고, 하원의원(Diputado)은 인구를 대표하여, 연방제 국가로서의 특징을 유지하여, 동시에 국민의 의사를 반영하는 미주적인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상원의 역할은 주로 외교, 국방 등의 중요한 이슈를 다루며, 하원은 세금, 교육, 복지 등과 같은 국내 이슈를 다룹니다.

이렇게 역할을 분담함으로써 더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법 제정이 가능해집니다.

또한, 두 기관이 상호 견제하는 구조를 가짐으로써 권력의 집중을 방지하고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도 합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멕시코에서 어떻게 상원의원과 하원의원이 결정되는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상원의원 (Senadores)

 

멕시코에서는 총 128명의 상원의원이 존재한다. 

주별로 다수대표제(투표)로 3명이 뽑히고 (총 96명), 나머지 32명은 전국의 비례대표제로 선출된다

(각 정당이 전국적으로 얻은 표의 비율에 따라 상원의원을 배분하는 방식)

 

하원의원 (Diputados)

 

멕시코에서는 총 500명의 하원의원이 뽑힌다.

 

1) 300명의 하원의원은 다수대표제로 각 지역구에서 직접 선출되고

2) 나머지 200명의 하원의원은 비례대표제로 선출된다

 

 

멕시코에서 5개의 선거구 (Distritos Electorales)로 나뉘며 각 선거구에서 정당이 얻은 표의 비율에 따라 하원의석이 배분된다

(참고 : https://en.wikipedia.org/wiki/Federal_electoral_districts_of_Mexico)

 

• 다수대표제 (300석)은 32주를 지역구로 나누어져, 각 지역구에서 1명의 하원의원이 선출됨.
  지역구의 수는 州의 인구 비율에 따라 결정되어, 2024년 기준으로 멕시코주 / Estado de Mexico는 멕시코에서 제일 많은 인구 (1,699만 명)가 가진 주로서 40명, 그다음으로 멕시코 시티 (총 22명), 할리스코주 (20명), 베라크루스주 (19명), 그리고 인구가 제일 적은 깜뻬체 주, 바하 켈리포르니아수르 주, 꼴리마 주는 각 2명을 선출하여 결정되었다.

 

• 비례대표제 (200석)은 5개의 지역구에서 선출되며, 각 정당은 최소 200개 이상의 단일선거구에 후보를 내야하고, 전체 투표수의 3% 이상을 얻어야 비례대표 의석을 얻을 수 있다.
  이때, 각 정당에서 제출한 후보들의 순서는 그대로 유지된다. 또한, 비례대표 의석 배정은 순수비례대표 방식을 따르는데, 이는 전국투표수를 200으로 나눈 자연수와 가장 큰 나머지를 기반으로 한다. 다수대표제로 결정이 된 이후, 지역벌로 얻은 투표수에 따라 의석을 배분하는 방식인 셈. 목표는 소수 정당이 선거에서 얻은 결과에 비례하여 의석을 할당받아, 입법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실제로는 비례대표제로 상원/하원의원들이 뽑히는 거 대해서는 현재까지 계속 의견이 충돌하고 있다. 국민투표가 아닌 투표수대로 정당에서 하원의원을 방출하여, 이렇게 뽑힌 의원들은 낙하산이라고 하거나 혹은 아무것도 안 하고 돈 받고 있다고 한다.. 특히 국민들 사이에는 이미지가 안 좋지만 정당에서는 그래도 힘이 있다고 판단한 그런 인물들, 등...

 

이래서 난 정치랑 잘 안 맞는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