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여행지를 가던 즐기는 맥주, 현채인들에게는 소맥 만들어야하는 맥주.
멕시코는 옥수수의 나라답게 맥주를 만들때에도 옥수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한국맥주와는 맛이 다르다
때문에 한번쯤 마셔보길 추천한다
칸쿤여행, 남미일주 중, 출장 중에 처음들어보는 맥주라 코로나만 마시는 일은 없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지금부터 n년차 멕시코 생활로 겪은 멕시코 맥주에 대한 의견을 공유해볼테다
칸쿤 오시는분들 올인클루시브 호텔에서 주는 그냥 맥주만 마시지 마시고 색다른 맥주에 도전해보셔랏!!
1. Tecate 떼까떼
멕시코, 미국 텍사스까지 널리 퍼져있는 맥주다
맛은 한국의 하이트와 비슷해서 소맥만들때 좋다
2. Dos equis XX 도스 에끼스
먹어본 맥주중에 가장 순하고 탄산도 강하지 않다 싱거운맛이라고도 할수있겠다
3. sol 솔
위에 도스에끼스와 비슷하지만 보다 좀 센편? 이라고 할수있다
솔 맥주는 도스에끼스 보다 조금 더 옥수수맛이 더 나는 것같다
4. modelo 모델로
모델로 맥주는 맛이 다양한데 무난하지만 약간 쓴맛을 원한다면 modelo especial 추천
5. victoria 빅토리아
멕시코의 세미 흑맥주, 아주 진한 스타일은 아니지만 본래 맥주맛보다 조금 더 진한맛과 쓴맛을 느낄수있다
6. indio 인디오
딱봐도 멕시코 맥주, 빅토리아 보다 좀더 진한 흑맥주로 진한 옥수수맛도 느낄수있다
자주는 마시지 않아도 멕시코에 왔다면 한번쯤은 마셔봐야하는 맥주
멕시코는 맥주와 리몬이라고 불리는 라임, 소금, 토마토주스, 현지 간장소스, 핫소스 등 많은 것을 섞어먹는다
무엇을 섞어먹는지에 따라 이름도 다른데 멕시코맥주를 소개하는 김에 한번 소개해보겠다
1. vaso chelado 바소 첼라도
라임즙 + 소금을 넣은 잔 으로 식당에서 먹고싶은 맥주한병과 바소첼라도를 주문하면 잔과 맥주를 따로 가져다준다
맥주를 따서 이 잔에 부어먹으면 된다
맛은 라임즙을 넣어 상큼하고 깔끔하다
바소첼라도와 어울리는 맥주는 왠만한 맥주는 다 어울리므로 위에서 소개한 맥주중에 라거로 골라보면 실패는 없다
2. michelada 미첼라다
라임즙 + 후고데마기/살사잉글레사(멕시코간장소스) + 토마토주스 + 고춧가루 + 맥주 조합이다
맥주에 간장과 토마토주스가 들어간다니 생소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좋아한다... ㅋㅋㅋ
한국인들 사이에선 굉장히 호불호가 많이 나뉘는 맥주마시는 방법인데 솔직히 불호가 많은듯
일반식당에서 미첼라다를 주문하면 왼쪽사진처럼 주는경우가 많으며
관광지, 멕시코느낌이 많이 나는 노상에서 주문한다면 오른쪽처럼 차모이라는 매운소스를 컵에발라주고, 차모이가 잔뜩묻은 빨대도 같이 넣어주기도 하는데 별미다
바소첼라도와 마찬가지로 함께 곁들일 맥주를 고를수 있는데 솔, 도스에끼스, 빅토리아 추천
오른쪽사진의 노란 알갱이는 수수같이생긴 달달한것이니 드시길
지금까지 멕시코의 맥주에 대해 개인적인 의견 초큼 섞어서 소개해봤다
모두 멕시코에 오신김에 슬기로운 음주생활 하시길 바라며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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